#나 임신이래 #가족이생겼어 #임신인줄 몰랐어 #생각해보니 증상이 있었어
안녕하세요. 임신 1개월 증상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뜬금없이 임신 1개월 증상? 이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똥이맘이 임신을 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이제 알게 된지 이틀째가 되었습니다. 어제까지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남편이랑 저녁에 많은 대화를 나눴는지 모릅니다. 임신이 처음이 아닌 3번째.. 즉 셋째를 임신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둘째와의 나이 차이도 있었기 때문에 전혀 임신을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터라 이 놀라움은 너무나 크고 충격이었는지 모릅니다.
다들 임신을 기다리고 기쁨으로 여길지는 모르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충격이고 무섭고 두렵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남편과 대화를 하고 나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출산하기에 어찌보면 많은 나이도 아니었습니다. 첫째를 일찍 낳아서 남들보다 일찍 육아를 시작했는데 이제 남들과 똑같이 육아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잘 키워보자. 그리고 다 잊어버렸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해 다시 배워야 했습니다. 다 물려줬던 육아용품도 다시 구입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육아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이제 1개월이 되었으니 제가 공부하면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임산부들 파이팅입니다!!!
임신 1개월은 마지막 생리 시작일 부터 시작이 되어 4주차(생리 예정일)까지가 됩니다. 임신이라고 하면 착상이 되고 난 부터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그 착상 날짜를 정확히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생리 시작일 부터 임신 1주차라고 합니다. 그래서 1주와 2주는 그냥 평범한 일상과 똑같습니다. 이후 3주차가 되면 배란일이 오는데 가임기가 시작이 되면서 그 가임기 기간동안 남녀가 관계를 맺으면 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가 만난 수정란은 3~4일 후에 자궁으로 옮겨지며 5~6일 사이에 수정란은 자궁에 자리를 잡아 착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착상을 하게 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임신을 하게 됩니다.
이제 3주차 부터 우리 몸에서는 변화가 시작됩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몸속에서 호르몬의 변화와 작은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하며 커가며 많은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우리 몸은 변화를 자각하기는 힘듭니다.
※ 자궁외 착상이란?
정상적으로 자궁벽에 착상을 하여야 정상적인 임신이지만 자궁벽이 아닌 다른곳에 착상을 하는 경우를 "자궁외 착상"이라고 합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되면 난관을 지나 3~4일 후에 자궁에 착상을 하게 되는데 가는 길에서 난관에 착상을 하게 된면 "난관임신"이라고 합니다. 난관임신이 자궁외 임신의 95%정도 된다고 합니다. 아랫배가 아프고 통증이 지속되는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럴경우에는 임신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저 또한 이 시기에 임신이 되었을거라는 생각 1조차 하지 않았었고 물론 몸의 변화는 살짝 있었지만 그건 임신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되돌아보니 증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리 예정일이 되고 매달 규칙적인 생리가 지연이 되자 그때서야 왜 그러지 하면서 자각을 하게 되었고 테스트를 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수정후 약 15일간을 배란기라고 합니다. 이때는 수정란 자체가 지닌 영양으로 세포분열을 시작하여 자궁안에 들어가 계속 세포분열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때 물고기 깉은 모양으로 꼬리와 아가미가 있어서 태아라고 부르지 않고 배아기라고 부르게 됩니다.
아직은 아기라고 말하기에는 미성숙한 단계입니다. 또한 아직 엄마와의 영양분이 아닌 스스로 세포분열을 하고 있기에 전혀 엄마와 상관없이 혼자 자라고 있습니다.
즉, 이 기간에는 엄마의 약물작용이 크게 미치지 않는 단계입니다.
저 또한 치과치료를 받고 있던 중이라 항생제와 진통제 약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임신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임신 4주 3일 쯤 되었기 때문에 바로 치과에 전화를 했습니다. 바로 약물중단을 하라고 하였고 다음 진료 시간에 가기로 했습니다. 3일 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추후 산부인과에 가서 확인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치과에서도 약물이 임신 주기를 정확히 알아야 하기에 애매한 주수라서 정확히 걱정 없다는 말은 해주지 않았습니다.
1개월 간의 엄마의 변화는 크게 변화를 느끼지 못하지만 나른해지고 감기같은 증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의 증상을 몇가지 적어보면,,
- 소변이 자주 마렵다 : 이상하게 평상시 보다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화장실을 자주 갔었습니다. 그저 물을 많이 마셨나? 내가 뭘 많이 먹어서 화장실을 가나?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렸습니다.
- 분비물이 많다 : 냉같은 분비물이 자주 나오게 됩니다. 또한 저의 경우는 생리 예정일 쯤에 갈색 분비물이 약간 나왔습니다. 그래서 생리가 곧 시작이 되려나 보다 했었는데 딱 그날 뿐이었습니다.
- 피곤하다 : 원래 항상 12시경에 잠을 청하고는 했었는데 최근 들어 계속 남편에게 먼저 잘께 하면서 방에 들어가 누어 잠이 들었습니다. 평상시 피곤함을 느끼더라고 잘 참는 편이었는데 이상하게 빨리 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빨리 잠을 자게 되고 낮에도 잠이 오고 피곤하답니다.
- 감기기운이 온다 : 몸이 으슬으슬 하고 남들은 덥다는데 나는 춥고 미열도 약간씩 오면서 감기기운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약물을 복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절대 주의해야겠습니다.
- 아랫배가 단단해 진다 : 팬티 아래라인이 뭔가 빵빵한 느낌을 줬습니다. 물론 아직 자궁의 변화는 크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저는 이상하게 소변이 찬 것처럼 빵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생리 예정일이 늦춰친다 : 생리 주기가 28일이었는데 항상 정확한 날짜에 생리를 하던터인데 하루 이틀이 미뤄졌답니다.
- 가정에서 확인
: 위의 증상으로는 임신을 확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꼭 가정에서 임신을 확인하고 싶을때에는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야만이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임신테스트기는 우리 소변에서 임신기간에만 나오는 호르몬을 통해 확인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태기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다음 포스팀에 자세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 병원에서 확인
: 확실한건 역시 병원입니다. 산부인과에 가면 우선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된답니다. 피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로 임신여부를 판단하고 초음파를 통해 아기집을 볼 수 있답니다.
너무 임신 초기에 가면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아쉬울테니 저처럼 너무 궁금하더라도 조금 참고 아기 심장소리까지 들을 수 있도록 5주차 정도에 가보려고 합니다. 병원을 방문하면 또 포스팅 자세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네이버지식백과 & 아동발달의이해 도서>
저의 셋째 임신인 만큼 여유있는 모습으로 임신에 대한 것을 자세히 그리고 함께 정확한 정보도 전달하는 즐거운 포스팅이 되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특별한 경험인 만큼 첫째 둘째때 여유롭지 못하고 정신없이 키워서 이번 셋째는 모든걸 남겨보려 합니다. .
-똥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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